봄사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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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의 봄 개나리 풍경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봄꽃이 활짝 피는 가운데 봄비가 꽤 많이 내린 주말이었네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꽃으로 제가 아는 수준에선 홍매화랑 개나리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응봉산의 개나리 풍경을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응봉산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일단 응봉산 정상까지 슬슬 올라가서 용비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걸어가다보니 곳곳에 개나리들이 활짝 피어 있네요. 개나리는 이상하게도 가깝게 찍어보면 그닥 이쁘게 담기질 않아서 근접 촬영은 안하고 응봉산 풍경을 담기 위해 용비교 방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응봉산을 내려와 용비교로 올라가서 서울숲 방향으로 이동하여 용비교 끝에서 바라보면 위와 아래의 장면을 만날 수 있을겁니다. 응봉산 전경을 담기 위한 화각을 보면 ..
2021.03.29 -
철산동 주공8단지의 겹벚꽃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요즘 핫한 철산동의 겹벚꽃을 담으러 오후에 잠시 들려봤습니다. 주변 도로는 많이 다녀봤는데 막상 이 동네를 걸어 본 건 첨이네요^^ 내비를 찍고 도착한 곳은 원하던 뷰가 안 보여 좀 헤매면서 다니게 됐네요 아파트 동을 확인하고 움직였으면 금방 찾았을텐데 그냥 왔더니 이모양이네요^^ 그래도 이 지역 어느 곳을 가나 멋진 뷰를 보여주는 상황이라 천천히 감상하면 걸어보게 되네요 이런 멋진 동네가 재개발로 사라진다니 좀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을거 같네요^^ 청소를 하시던 경비원님의 안내로 찾을 수 있었던 뷰~~ 그냥 동네 아파트와 놀이터일 뿐인데도 멋진 뷰를 만들어 낸 건 아마도 세월의 흐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담으러 모이셨네요! 앞서도 말했는데 여기는 곧 ..
2020.04.22 -
한국여행 / 서산 개심사 미리보기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지난주 서산의 용비지(용유지)의 아침풍경을 담고 근처에 있는 개심사를 둘러보게 되었네요. 이곳은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오래된 사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직은 겹벚꽃의 개화시기가 아니긴 하지만 산책 겸해서 둘러보왔습니다. 혹시라도 개심사를 가실 분들은 사진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개심사(開心寺)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에 있는 조계종의 사찰 654년(백제 의자왕 14년) 혜감이 창건하여 원래 개원사라고 이름을 지었다. 1350년(고려 충정왕 2년) 처능이 중건하면서 개심사로 개명하였다. 1475년 중창, 1740년 중수했으며, 1955년 전면 보수했다 (참조 : 위키백과)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올라가는 길도 가파르지 않아 금방 올라갈 수 있..
2020.04.21 -
어린이대공원의 봄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코로나로 시끄러워도 봄은 어김없이 오고 있습니다. 인물촬영하면서 봄이 되면 어린이대공원의 벚꽃 촬영을 하곤 합니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마어마하고도 멋지게 피어있습니다^^ 이번에도 산책 겸 잠시 들려서 벚꽃 현황도 볼겸 몇컷 담아왔습니다. 평일인데도 몇몇 분들이 따스한 햇살을 쐬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많지를 않아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면 저 또한 여유롭게 산책을 해봤습니다. 겨울이 지나 푸른 잔디에서 사람들이 뛰어 노는 모습이 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잊게 해줍니다.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다 보니 입 주변에 땀이 살짝 맺히고 있네요^^ 여기 포인트가 인물촬영하는데 최적인 장소입니다. 혹시라도 여기서 인물촬영을 하실 경우엔 아침 일찍 가셔야 편히 촬영을 하실겁니다. 모여 계신 분들..
2020.04.05 -
석촌호수의 봄 풍경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벚꽃이 필 무렵 많은 상춘객들의 단골 방문지인 석촌호수! 그러나 올해는 방문금지로 인해 호수 주변만 돌아볼 수만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쉬워도 밖에서 호수 산책로의 벚꽃은 눈으로만 간직해야 할 듯 합니다. 요즘 서울의 풍경이나 야경을 촬영할 때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은 롯데타워! 빛을 순광으로 하고 노출을 한스텝 올려 담아보니 색상이 파스텔톤이 나와버리네요. 약간의 보정도 한 몫을 했습니다^^ 산책로를 거닐며 촬영을 하면 좀 더 좋은 포인트에서 담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는 이 사진으로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인물이든 풍경이든 색감에 대한 고민이 많아 이것 저것 건드리며 색감을 바꿔가며 보정을 하다보니 일관성이 없는 사진들만 나오고 있네요^^ 코로나의 이..
2020.04.02 -
서울의 봄 풍경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은 피해서 움직이고 있죠! 그래서 저도 주말 아침 일찍 근처 응봉산과 서울숲을 산책 겸 해서 서울의 봄을 담아봤습니다. 벚꽃 아직은 좀 이른 시기이긴 한데 올해는 좀 빨리 오는거 같더라구요 아마 4월 첫주면 많은 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이 포인트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촬영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이쁘게 담기 위해 하늘을 보며 촬영했던 기억도 있고 모델을 사다리에 올려놓고 촬영했던 기억도 있네요^^ 주말 오후면 많은 사람들이 이 나무숲에 모여 있더라구요 다행히 이른 아침이라 산책을 하시는 분들 외에는 몇 안되어서 순수하게 전체를 담을 수 있었네요 여기는 꼭 인물..
2020.03.30 -
봄과 여인, 상암동 평화공원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는 맘으로 예전(2년 전) 봄촬영 사진을 포스팅을 합니다. 모델분은 분위기 좋은 장현서양입니다. 완전한 봄이 아닌 초기여서 푸른 잎들이 살짝 보여주고 있네요. 너무 과하지 않은 색표현이라 그림 같은 연출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한 여름에 이 곳에 오면 너무 초록초록해서 얼굴까지 초록빛이 돌아 이쁜 사진 담기가 힘들겁니다. 그림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전 역광이 아닌 반역광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햇빛이 살짝 뒤로 해서 머리에 빛을 받도록 해보면 인물이 더욱 더 빛나게 나오도록 할 수 있죠! 이번 사진들의 컨셉은 인물이라 인물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해줘야죠^^; 인물과 동일선상의 물체가 있으면 좀 더 입체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레이어 개념으로 생각을 ..
2020.03.26 -
응봉산의 개나리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하루가 서울에도 봄이 오고 있네요. 저희 뒷산인 응봉산을 자주 가보지는 않았는데 하루 전에도 없던 노란 개나리가 물결을 이루고 있어서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응봉산의 봄 응봉산은 개나리로 인해 봄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봄을 즐기려 찾아오는 곳입니다. 올해는 좀 빨리 찾아온 듯 산 곳곳에 노란 물결이 넘쳐나고 있네요! 개나리와 더불어 벚꽃도 한그루 피어 있네요 곧 벚꽃시즌이 도래할 듯 싶네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라 풍경사진으로는 좀 밋밋해도 화사한 색상을 담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네요^^ 응봉산과 기차 전철 외에도 기차도 간혹 다니니 전철이나 기차와 함께 담으시면 좀 더 운치가 있을겁니다. 여기 포인트는 용비교 중간에서 담으시면 되고 용비교 밑에서 담으셔도 좋은 뷰가 나..
2020.03.24 -
광양 매화마을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2020년 처음으로 풍경출사를 남도의 봄을 담아 왔습니다.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매화꽃이 한창인 광양 매화마을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행사는 취소 됐지만 개별 방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조치는 없다고 하네요! 새벽 4시 도착 잠시 눈 좀 붙이고 4시 40분에 촬영 포인트로 이동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네요^^ 다행히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삼각대를 펼치고 세팅 후 불켜져 있는 초가집부터 담았네요^^ 여명이 올라오기 시작을 하는데 구름이 쫙 깔려있고 구름이 사라지길 기다려도 끝내 올라오는 태양을 가리고 있네요 결국 멋진 일출을 담지 못했지만 잔잔한 느낌으로 만족을 해야 했네요 위의 사진은 노출을 두가지 버전으로 담아 합성처리를 했네요 필터라도 있었으면 좀 더 나..
2020.03.17 -
봉은사의 봄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서울에도 봄꽃 소식이 있어서 지난 주 봉은사를 잠시 다녀왔네요. 요즘 코로나로 외출이 쉽지 않긴 하지만 야외는 그나마 안전하다고 하다고 하니 외출준비 단단히 챙기고 나가봤습니다 생각보다 적지 않은 상춘객들이 모여있긴 했지만 예년에 비하면 완전 한산하긴 했습니다. 이날은 16-35mm 와 50mm 두개의 렌즈만 가지고 가볍게 촬영을 했습니다. 막상 촬영을 하다보니 망원이 필요한 구도가 많더라구요! 꽃촬영은 잘 안하는데 계절을 알리는 꽃이라 이렇게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원본크롭을 한 거라서 약간의 화질 저하가 좀 있네요 담엔 꼭 망원렌즈를 가져가야겠네요^^ 봉은사에 갈때는 홍매화를 주제로 삼고 가긴 하지만 주변에 산수유도 이쁘게 피어오르고 있네요 푸른 하늘과 노란 산수..
2020.03.16 -
화순 세량지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세량지를 방문한지가 벌써 7년이나 지났네요! 최근엔 가보지를 못해서 올해는 가볼까 하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8경 세량지 미국의 유명한 뉴스 채널 CNN이 2012년에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할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간직하고 있다. 세량지는 산 벚꽃이 만발하는 봄철에 찾아야 진가를 만끽할 수 있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면 호수에 비친 벚꽃이 수면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은 사람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전국의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매년 봄 화순을 찾고 있다. ※ 화순군 문화관광 인용 봄이면 항상 가야지 하면서도 서울에서 가긴 좀 멀어서 고민을 하게 되는 장소입니다. 벚꽃이 필 무렵에 해가 떠오르고 ..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