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1. 11:12ㆍ추천 출사지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지난주 서산의 용비지(용유지)의 아침풍경을 담고 근처에 있는 개심사를 둘러보게 되었네요. 이곳은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오래된 사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직은 겹벚꽃의 개화시기가 아니긴 하지만 산책 겸해서 둘러보왔습니다. 혹시라도 개심사를 가실 분들은 사진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개심사(開心寺)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에 있는 조계종의 사찰
654년(백제 의자왕 14년) 혜감이 창건하여 원래 개원사라고 이름을 지었다. 1350년(고려 충정왕 2년) 처능이 중건하면서 개심사로 개명하였다. 1475년 중창, 1740년 중수했으며, 1955년 전면 보수했다
(참조 : 위키백과)
주차장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 올라가는 길도 가파르지 않아 금방 올라갈 수 있어서 좋네요. 막상 올라가 보니 차를 가지고 올라오신 분들도 있어서 저도 가져올 걸 했는데 그냥 좋은 공기 마시면서 걷는 것도 좋은 거 같았네요^^
개심사에 도착해서 보니 꽃들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조금씩 열려 있는 꽃들이 있긴 하네요! 아마도 한 주 정도 지나면 멋진 풍경을 보여줄거 같아 보이네요^^
나무나 꽃에 대한 지식이 없는지라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하질 못해 아쉽기만 하네요^^
살짝 열린 꽃봉우리들이 곧 다가 올 만개한 모습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모델만 있으면 곳곳이 포인트라 아쉬운 마음만 가득 남기게 됩니다^^
이날 날씨는 따뜻해서 많은 분들이 개심사를 돌며 봄을 만끽하고 저 또한 카메라보다는 눈으로 봄향기를 더 느낀 날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개심사를 찾는 이유 중 겹벚꽃이 아닐까 싶네요. 현재는 한 그루에서 한두줄기만 조금 피어있고 나머진 좀 더 기다려야 할 거 같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이 한그루에 모여 조금이라도 피어 있는 꽃을 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다들 찍으면서도 아쉽다며 언제 오나 하는 듯 싶네요^^
이날의 목적지가 아니라 잠시 들린거라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개심사를 한바퀴 돌고 바로 내려가기로 했네요^^ 내려오는 길에 벚꽃이 멋들어지게 뻗어 있길래 마무리 컷으로 이날 봄풍경을 마무리 해 봅니다.
서산의 용비지의 아침 풍경을 담고 나서 주변 마을을 돌아보는데 곳곳에 이쁜 벚꽃들이 즐비하게 피어있네요! 곳곳이 다 멋진 풍경이더라구요! 아마 여기 사시는 분들은 항시 보는 풍경이라 그냥 그러려니 할 듯! 개심사를 방문하실 분들은 이번주말이 최고 아니까 싶네요. 다시 오고 싶어도 사람이 많을 듯 싶어서 올해는 이걸로 만족해야겠네요! 답답한 일상을 달래려 그리 멀지 않은 서산의 풍경출사를 마무리 하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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