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기억(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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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선운각의 가을 풍경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서울은 아직도 가을의 정취가 남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선운각 전경의 가을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구글에서 위의 사진을 보고 나서 어딘가 검색을 하다 선운각이라는 걸 알고 지도를 열심히 뒤져봤는데 정확한 촬영포인트를 찾기가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길 두번이나 방문해서야 이런 뷰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촬영 포인트는 북한산 우이분소지역이고 진달래능선을 검색하시면 입구는 찾기 쉬울겁니다. 입구에서 능선까지는 돌계단으로 가파르게 이루어져 있어서 좀 힘들긴 하지만 능선까지만 올라가면 쉬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촬영 포인트는 능선을 따라 10~15분정도 올라가시면 우측에 선운각이 보이는 자리가 있을겁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뷰를 담기 위해서는 길 아..
2020.11.05 -
가을의 화려한 색상을 담다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이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색들이 나오는 시기네요^^; 항상 가을이 오는가 싶은데 바로 겨울이 오곤 해서 짧은 가을에 많은 사진을 담으려고 해도 시간이 항상 부족한게 아쉽기만 합니다. 올해도 가을 담기 위해서 마음 다짐을 하기 위해서 가을풍경을 함 올려봅니다! 초록초록한 여름이 지나고 울긋불긋한 가을이 오면 풍경이든 인물이든 무엇을 찍든 분위기깡패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짧은 기간이지만 코로나로 힘들었던 2020년도의 가을도 많이 담아둬야 할 듯 싶네요.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2020.10.19 -
연천 호로고루의 일몰 및 은하수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여름 끝자락에 해바라기와 일몰, 은하수를 담고자 연천 소재 호로고루성으로 달려가봤습니다. 넓게 펼쳐진 해바라기와 호로고루성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일몰을 맞이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셨네요.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줄을 지어서 체온 체크도 하고 QR코드 등록하고 입장을 했네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참 안타까울따름이네요. 아직은 낮에는 살짝 덥긴 해도 가을이 오는 듯 푸른 하늘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이러다 곧 쌀쌀한 바람이 불고 겨울이 다가오겠죠! 해가 조금씩 기울면서 일몰을 대비해서 자리를 잡고 일몰 전 몇 컷 촬영을 시작합니다. 지인의 필터를 빌려서 담아봤는데 하늘의 푸르름이 잘 담기는 걸 보고 역시나 필터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2020.09.29 -
용마산에 바라 본 서울 일몰 및 야경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지난 번 아차산에서의 일몰과 야경이 아쉬워서 이번엔 좀 더 높은 용마산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산은 낮으나 올라가는 길이 계속된 오르막이라 산행을 못하는 저에겐 엄청 힘들었네요^^ 그래도 용마산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담고자 쉬엄쉬엄 올라가봤네요! 정상에 도착을 해서 전망대 방향으로 조금만 냬려가면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네요. 이날은 좀 여유있게 올라갔기에 전망대에서 숨을 좀 돌리고 해가 떨어질 무렵부터 슬슬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날씨운도 좋아서 시정이 쾌청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몰의 태양도 잘 보이고 붉그스레한 하늘도 만날 수 있었네요. 해가 다 기울어진 후, 중량천과 한강이 만나는 S라인을 드디어 담아보네요. 저 멀리 제가 사는 집도 잘 보이기도 합니다^^ 남산..
2020.09.24 -
남산에서 바라 본 서울 일몰 및 야경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지난 주 비가 내리고 그친다는 예보를 듣고 가까운 남산타워로 올라가봤습니다. 일몰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서서히 하늘이 열리기 시작을 하네요. 보통 비 개인 후 습도로 인해서 시정이 안 좋을때가 많은데 이날은 아주 쾌청한 시야를 보여 준 날이었네요. 이전에 방문했을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강뷰 방향으로 담을 사진들이 다 흔들린 것밖에 없었는데 이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면서도 여유롭게 촬영을 했네요. 그래도 바닥이 데크로 되어 있어서 약간의 흔들림은 어쩔 수 없었네요! "차량궤적" 타워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의 이동으로 인해 생긴 궤적과 남산타워를 함께 담아봤습니다. 적게는 2장, 많게는 5장을 합쳐서 궤적과 차량을 표현을 했네요! 차량궤적을 한번에 담고 ..
2020.09.16 -
강화도 교동도 인물스냅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여름 막바지 강화도 교동도의 한 폐교회에서 인물촬영을 해봤습니다. 폐교회라 그런지 좀 으시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소네요. 그래서 모델을 좀 더 청초한 분위기로 반전을 주면 어떨까 싶은 촬영이었네요! 건물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모델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어지러움 속에 청조한 느낌이 잘 반영된 거 같습니다. 이런 장소에서는 배경을 너무 날리는 것보단 어느 정도 보일 수 있을 정도로 담기 위해서 렌즈를 85미리보다는 50미리를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조화이긴 하지만 모델이 준비한 꽃을 들고 청초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네요^^ "순백의 미" 이날 촬영하다 보니 하얀 드레스가 어울릴거 같아서 급히 의상 교체 후 촬영 원래는 웨딩드레스로 할까 하다가 이 의상으로 했는데 나름 괜찮았던 거 ..
2020.09.11 -
인천 카페발로 - 인물스냅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지난 달 인천 소재 카페발로에서 1호점 무료입장 이벤트를 해서 방문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무료이긴 한데 음료를 시켜 먹으니 비용은 비슷한 거 같습니다. 무료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는 모르나 에어컨 가동이 안되어 엄청 더웠네요. 촬영 내내 땀을 엄청 흘리면서 촬영한 기억만 나는군요. 그래서 촬영보다는 선풍기 앞에 더 많이 서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서는 조명을 따로 사용이 안되어 좀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곳곳에 설치된 조명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셔터속도를 확보하면서 촬영을 했습니다. 저도 ISO도 올리고 조리개도 최대한 열고 적정 셔터속도를 확보를 해가며 촬영을 했습니다. 1호점 내에서 빛이 가장 좋았던 곳으로 생각되는 포인트! 역시 역광촬영이 분위기 연출엔 최고네..
2020.09.07 -
아차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울 일몰/야경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서울의 일몰 및 야경을 담기에 최적인 아차산 전망대를 찾아가 봤습니다. 가볍게 산행을 하면 닿을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곤 하는데 그래도 저에겐 힘든 코스이긴 하네요^^ 지난 번 삼청공원보다는 좀 더 쉽게 올라가긴 했지만 그래도 산은 산이더라구요! 아차산 입구에 들어서니 맥문동이 쫙 깔려있네요. 때마침 빛도 적당히 들어와줘서 산행 전 맥문동부터 담아봤습니다. 처음 고구려정까지 가 보니 전망이 좋긴 했으나 좀 아쉬워서 좀 더 올라가 전망대로 자리를 잡아봤습니다. 역시 시야가 시원하게 열려있네요! 일몰의 위치가 전망대에서 바라보기엔 너무 우측으로 치우처져 있네요. 롯데 타워로는 일몰 빛이 물들어서 반짝 반짝 비쳐져서 멋진 자태를 보여줍니다. 전망대 좌측 쪽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2020.08.27 -
삼청공원 말바위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울 전경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삼청공원 말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울 전경 몇장을 올려봅니다. 말바위안내소까지 올라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는데 이번엔 명륜동에서 올라가는 1.2km코스로 올라가봤습니다. 처음 올라가는 코스라 검색을 해보니 20분 걸린다고 해서 가볍게 올라갔습니다. 헉~ 근데 생각보다 힘들었네요! 남한산성도 힘들게 올라가는데 여긴 더 힘드네요^^ 역시나 저질체력이 문제네요! 힘들게 올라가서 잠시 숨을 고른 뒤 주변을 둘러보니 남산도 가깝게 보이고 광화문과 경복궁이 잘 보여 야경 포인트로는 최적으로 보이는 장소네요! 풍경사진을 담기에는 뿌연 느낌이 들어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불빛들과 함께라면 이것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을까 싶어 열심히 담아봅니다. 경복궁의 불빛이 안 들어오면 어떻하나 싶..
2020.08.21 -
서울숲 산책 모델 하빈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서울숲에서 촬영한 지가 한달이 넘었네요. 이때만 해도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지금은 장맛비로 후덥지근하네요. 긴 장마로 인해 더워도 맑은 날씨가 그립네요! 이번 촬영하는 날에는 풍경출사로 인해 풍경용 렌즈만 준비가 되어 70-200mm로만 촬영을 해서 배경이 두리뭉실 하네요. 단레즈에서 보여주는 느낌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라 아쉽네요! 모델 하빈 걸그룹 출신이라 많은 분들이 촬영을 하시길래 저도 한번 담아봤습니다. 서구형 외모에 미소가 참 이쁜 모델이시네요 망원으로만 담다 보니 답답한 화각때문에 잠시 50mm로 몇컷 담았네요. 망원과는 다르게 좀 더 넓은 화각으로 시원한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보유한 렌즈가 아닌 200mm 대포로 담을 사진이네요. 함께 촬영하신..
2020.08.11 -
초여름 초록의 향연 선유도 공원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봄에는 그렇게도 이쁜 초록색들이 한 여름이 되면 너무 진해져서 우중충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초여름 더욱 진한 초록을 만나기 전에 초록 초록한 컨셉으로 촬영을 선유도에서 담아봤습니다. 요즘처럼 긴 장마로 인해 더욱 더 그리워지는 풍경이긴 합니다. 촬영 후 보정 시 맑은 느낌의 초록빛으로 표현을 해봤습니다. 촬영 시간대가 12시 전후라서 그늘을 찾아서 촬영을 하게 됐는데 사진 찍는 입장에서는 이 시간은 피해서 찍는게 좋을 겁니다^^ 사용렌즈 보통 인물촬영 시에는 50mm나 85mm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번 촬영은 카페 주최라서 그냥 망원(70-200mm)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심도표현은 좀 밋밋하게 담깁니다. 공간감 표현 인물을 중심으로 해서 앞뒤로 사물을 배치하게 ..
2020.08.11 -
역대급 날씨를 보여준 남한산성의 일몰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촬영했던 지난달의 남한산성의 일몰입니다. 비가 그친다는 예보를 듣고 바로 올라간 남한산성. 항상 자리때문에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일찍 올라가서 자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일몰은 20시쯤이지만 이날은 좋을 시정이 보이길래 15시쯤 올라가 봤습니다. 비가 그친 하늘은 청명하면서도 웅장한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빛내림이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은 일몰때가 다가오면 하늘끝 부분에 구름이 끼여 엉성한 일몰을 보여주곤 했는데 이날만큼은 운좋게도 구름이 걷히면서 일몰의 빛을 온전히 담을 수 있었네요! 망원으로 촬영을 하다보니 플레어 현상이 꽤나 신경이 쓰이는 장면이네요! 그래서 바로 50미리로 바꿔서 나머지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기까지는 70-200으로 담..
2020.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