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목장의 일출

2020. 4. 28. 10:26그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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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은하수를 담으러 영월에 갔건만 은하수 올라 올 시간이 되니 구름도 같이 몰려오네요ㅠ
어쩔 수 없이 바로 짐 싸서 올라오는 길에 안성목장을 들려서 일출을 담아봤습니다.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7.1 / 0.8 sec / ISO 100 / 50.0 mm / Flash Off / 1500 px * 1000 px / ©gom2ry

 

 

새벽에 구름이 몰려와서 은하수를 못담고 와서 그런가 그냥 해라도 잘 담아야지 하고 해가 뜨길 기다리며 몇장 담아봤습니다.
역시나 저 멀리 보이는 산 능선을 보니 구름이 쫙 깔린 것이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드는군요^^
공기의 질도 그닥 좋아 보이지도 않고...ㅠ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8 / 2.0 sec / ISO 100 / 35.0 mm / Flash Off / 1500 px * 1000 px / ©gom2ry

 

 

안개가 올라오기에는 좀 이른 시기이기도 해서 전체적인 풍경만 담아봤네요
그래도 저 멀리 물안개가 스물스물 올라오긴 하네요
이거라도 잘 담아야겠죠^^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8 / 1/4 sec / ISO 100 / 73.0 mm / Flash Off / 1000 px * 1500 px / ©gom2ry

 

 

건물 앞의 푸른 색들이 더 올라오면 다시 와야 할 듯 하네요
아직은 새싹수준이라...좀 황량한 느낌도 드네요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8 / 1/10 sec / ISO 100 / 73.0 mm / Flash Off / 1500 px * 1000 px / ©gom2ry

 

 

드디어 해가 올라옵니다.
오호...그래도 구름 사이로 동그란 모습을 조금은 보여주네요
쉴새 없이 셔터를 막 누르게 되네요^^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11 / 1/13 sec / ISO 100 / 105.0 mm / Flash Off / 1500 px * 1000 px / ©gom2ry

 

해가 좀 더 올라오니 아침의 부드러운 햇살이 목장건물 주변에 퍼져서 좀 더 따스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2.8 / 1/250 sec / ISO 100 / 70.0 mm / Flash Off / 1000 px * 1500 px / ©gom2ry

 

 

건물 위주로 하는 촬영은 많이 하고 나니 좀 더 색다른 시선으로 보기 위해 삼각대에 거치된 카메라를 빼서 바닥에서 바라봤습니다.
아직은 새싹수준이라 거의 바닥에 대고 촬영을 하게 되네요
이번 장면은 70-200mm 로 담다보니 보케가 너무 밋밋해서 바로 50mm로 교체해서 다시 담아봤습니다.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5.6 / 1/100 sec / ISO 100 / 50.0 mm / Flash Off / 1500 px * 1000 px / ©gom2ry

 

역시 50mm로 담아보니 보케가 이쁘게 담겨지네요^^
아침 햇살이 물방울에 비춰지면서 이쁜 보케로 보여지게 되나 봅니다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5.6 / 1/160 sec / ISO 100 / 50.0 mm / Flash Off / 1500 px * 1000 px / ©gom2ry

 

 

땅바닥에 대고 촬영을 하다보니 액정을 보면서 찍으면 편하겠다 싶더라구요
제 카메라는 오래된거라 그냥 드러눕다시피 하면서 촬영하느라 좀 힘들게 찍게 되네요
이럴때마나 자꾸 바디를 바꾸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대네요^^;

 

Canon EOS 5D Mark III / 2020-04-26 / f/5.6 / 1/160 sec / ISO 100 / 85.0 mm / Flash Off / 1500 px * 1000 px / ©gom2ry

 

 

어찌보면 이번 촬영은 생각지도 안했던 촬영이었지만 그래도 아침의 따스한 햇살을 담고 와서 그런지
은하수촬영의 실패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네요.
좀 더 주변을 많이 둘러보고 담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많은 장면을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에는 이 곳만을 위한 준비를 잘해서 좀 더 멋진 장면을 담아봐야겠네요^^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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