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5. 20:16ㆍ그날의 기억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연휴기간 동안 날씨가 좋아서 여기 저기 풍경을 담으러 돌아다녔네요!
이번에 간 곳은 서울의 야경 잘 보이는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출입을 막아놨다고 해서
걱정을 하며 방문을 해보니 많은 등산객들도 보이시고 봄바람을 쐬러 오신 분들로 북적이네요!
그래도 마스크며 사회적 거리를 두며 힘겹게 올라갔습니다^^ ( 왜 이리도 체력은 저질인지...! )
남문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간만에 여행용이 아닌 튼튼하고 무거운 삼각대를 들고 올라왔습니다.
조그마한 산이라도 올라가는 건 힘드네요...ㅠㅠ
예전에 여기저기 등산도 잘 다녔는데 요즘엔 너무 힘드네요^^
서문쪽 전망대에 도착을 해보니 다행이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데크가 아닌 땅바닥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는 잡기가 힘들어서 이번엔 좀 일찍 올라가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네요
자리를 잡고 하늘을 보니 날이 엄청 좋네요...이렇게 쭉 일몰까지 이어지면 좋을텐데...!!
서서히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하늘의 빛깔이 바뀌기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산능선쪽의 구름이 많이 몰려있네요...ㅠ
역시나 이번에도 실패를 하는건 아닌지 하는 불안감이 다가오네요!
구름 사이로 노을과 석양이 멋지게 연출이 되어 주는 듯 하지만 바닥 구름은 어쩔 수 없는 듯...!!
해가 구름에 가려 완전한 석양을 담지 못했지만 일몰때에 볼 수 있는 노랗고 붉은 하늘색은 잘 담기게 되네요.
다행히도 가시거리가 좋아서 서울야경은 깔끔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바닥 구름이 사라졌으면 좀 더 맑은 사진을 담겼을텐데 이 정도도 전에 비하면 훌륭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전에 400미리로 담았을 때는 롯데타워만 한가득 담을 수 있었는데...200미리도 훌륭하게 담깁니다^^
올림픽대교를 바라보며 담아보니 저멀리 산 능선은 뿌연한게 맘에 안드네요
걍 확 당겨서 담을 걸 하는 아쉬움만 한가득 드네요^^
항상 그렇듯 풍출의 마지막은 구슬사진~~
이번에 구슬 바닥에 빛을 좀 넣어서 반영으로 담기는 윗 부분을 밝게 표현해봤습니다.
풍경출사를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자연이 주는 멋진 풍경은 쉽게 주어지지 않네요^^
역시나 몇번은 더 와야 할 듯 싶습니다.
다들 좋은 사진을 담으시길 기원하며 즐거운 사진생활 되시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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