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3. 19:18ㆍ그날의 기억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지방출사가 힘들어서 가볍게 산책겸 해서 낙산공원으로 나가봤습니다.
오랜만에 대학로를 돌아보게 되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가 생기를 많이 느끼게 되네요^^
원래 계획은 동대문에서부터 시작해서 낙산까지 갈려 하려다 무릎이 안좋아서 그냥 혜화동에서 바로 올라갔습니다.
뭐...가볍게 올라갈만한 곳이긴 하지만 역시나 저질 체력이라 조금은 숨차게 올라갔네요.
해 떨어지고 나니 성곽 주변에 불이 들어오고 바로 촬영 시작~~
오늘은 망원렌즈가 영 촛점을 제대로 못 잡는 듯 하네요...ㅠ
한양도성
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싼 도성
좁은 의미로는 서울을 둘러싼 성곽과 문을 지칭하나, 넓은 의미로는 성곽과 그 안의 공간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줄여서 한성으로 불렸으며, 사적으로서의 명칭은 지정 당시 서울성곽으로 정했다가 2011년 현재의
한양 도성의 행정구역은 종로구 8개동 중구7개동에 해당.
조선시대부터 근대기를 거치면서 성벽을 기준으로 행정동이 나뉘어졌다.
(참조 : 위키백과)
항상 지나치면서도 과거 우리 조상들의 흔적을 쉽게 지나치게 되곤 하는데
이렇게라도 올라와서 성곽 주변 경치를 감상하게 되네요
예전 조선 시대에서도 이렇게 성곽을 둘며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했다고 하네요 이걸 순성(巡城)이라고 하더군요!
글을 쓰다보니 이런 정보도 얻게 되네요^^
서울에서 풍경을 담을때는 랜드마크로서 남산이나 롯데타워를 보고 촬영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남산이 보여 바로 담아봤네요
좀 더 높은 뷰로 담았으면 서울 야경이 더 담겼을텐데 그렇다고 해서 성곽엔 올라갈 수는 없으니 이런 뷰라도 만족해야겠네요
하늘에 구름도 없고 남산의 기둥 색이 초록색이면 공기질도 그닥 좋지 않아보이네요.
이날은 하늘이 밋밋하여 별과 달은 예전에 담은 사진으로 합성추가를 했습니다.
추후 밋밋한 하늘에 달과 별 합성에 대한 내용은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야경을 촬영을 하다보면 노출차가 심해서 어느 부분은 적절한데 어느 부분은 부족하거나 오버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역시나 이럴땐 노출을 달리해서 두세장 촬영 후 합성 처리를 해야죠^^
이 보정 방법도 올린다는게 아직 못올리고 있네요!
별과 달을 합성하다보니 서울 하늘에서 눈으로 보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어렸을 적엔 별을 본 기억이 있는데 이젠 별보기가 힘드네요.
얼마전 뉴스에서 본 내용인데 인도에서는 공장과 거리의 차량 운행이 줄어들고 나서 히말라야산맥이 보인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는데 우리도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기 위해선 지금 편안함을 많이 포기를 해야겠죠^^
이 포인트에서는 차량이 지나가길 기다리면 괘적을 담아야 하는데 차량들이 코너를 돌면서 속도르 줄이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고
다른 차량과 만나면서 엉키기도 하고...ㅎㅎ 생각처럼 괘적이 이쁘게 담기질 않네요.
역시나 여러컷을 촬영 후 괘적만 따로 합성처리를 해야 하는데 괘적 위치가 제각각이라 영 힘드네요^^
이 장소는 10여년전에 와 본적이 있는 장소인데 많은 분들이 이 동네를 오고 가는 바람에 동네 분들이
힘드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날도 조용히 차가 지나가길 기다리며 몇컷 담고 이날 촬영을 마감했네요^^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되시길 기원하면 건강한 나날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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