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2. 13:03ㆍ그날의 기억
작년(2019년) 봄에 방문한 우포!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새벽부터 비가 꽤 내리더군요...우포의 멋진 일출을 담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날은 가볍게 돌아다니며 카메라가 아닌 눈으로 많은 풍경을 담은 날이었네요^^
그래도 우산들고 카메라는 레인커버를 씌우고 간단하게나마 몇컷 담은 사진을 포스팅 해봅니다!
우포늪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면에 걸쳐있는 총 면적 2,505천㎡(습지보호지역 : 8,547천㎡)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 < 창녕 홈페이지 참조 : http://www.cng.go.kr/main.web >
우포늪의 일출을 담으러 밤새 달려 갔건만 비라니...ㅠㅠ
아쉬워도 이왕 갔으니 여기 저기 촬영은 해봅니다.
비내리는 표현은 살짝 보정으로 덧붙였습니다^^
지역 이장님을 섭외해서 이렇게라도 연출을 하니 밋밋했던 사진이 살아나긴 하네요
비오는 날의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달래봐야죠!
이장님의 연출 어떠신가요?
이런 장면에 햇빛이 있었으면 더 좋은 사진이 되지 않았을까요?ㅎㅎ
이 날은 풍경보다는 뱃놀이 컨셉이 주된 내용이라 망원(70-200mm)으로만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할 프레임이 너무 넓다보니 광각보다는 망원이 제격이더라구요!
날이 흐려 하늘도 밋밋해서 구름을 살짝 넣어봤더니 좀 더 분위기를 돋구어주긴 하네요
평상 시 찍어둔 구름 사진은 이럴때 이용을 해야겠죠^^
촬영은 목포제방쪽에서 했으며 촬영 포인트가 많기에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은 사진들을 많이 담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풍경사진은 몸이 힘들어도 좋은 결과를 담아오게 되면 피로를 잊게 해주는 듯 합니다.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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