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9. 00:40ㆍ그날의 기억
가을이면 늘 가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황화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요기는 딱 지금 시점에서 많은 인물촬영과 스냅촬영이 이루어지는 곳이죠.
이번 촬영은 태풍 다음 날이라 많은 꽃들이 누워있긴 했지만 군데 군데 인물촬영하기엔 괜찮은 곳들이 있어서 몇컷 담아봤습니다.
전날 태풍으로 인해 많은 꽃줄기들이 넘어져 있긴 했으나 걱정한 거 보다는 분위기 있게 담겨지네요!
노란 꽃사이로 감성스럽게...!!
피사체의 앞에 있는 꽃들을 이용하여 아웃포커싱 처리를 하면 좀 더 이쁜 그림이 만들어집니다.
아웃포커싱이라고 해서 꼭 뒤만 흐리게 할 필요는 없죠^^
최대한 조리개를 열어서 촬영을 하니 좀 더 몽환적이 느낌이 나네요
모델의 귀여운 표정도 순간포착
모델과의 대면 촬영 시에는 간단한 농담도 필요할겁니다. 그래야 좀 더 자연스럽 표정이 나오겠죠^^
꼭 시선을 맞추지 않아도 좋습니다.
모델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셔도 되겠죠!
장미꽃을 배경으로 보케처리 하듯이 담으면 색다른 느낌 연출도 가능하죠!
좀 더 넓은 화각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항상 들고 다니는 85미리만 있어서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네요.
좀 더 망원계열의 렌즈가 있었으면 했던 사진이네요
뒷 배경을 확 날려버려야 하는건데 이 정도도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 속의 인물촬영은 항상 색다른 그림으로 표현이 될겁니다.
이쁜 그림을 담기 위해서 좀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거 같네요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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