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7. 17:50ㆍ그날의 기억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지난 번 한강대교에서 여이도 일몰을 담았었는데 일몰이 그다지 이쁘지 않아서
이번에는 좀 더 높은 용정봉 근린공원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이날도 날씨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서 은근 걱정된 날이었습니다.
이왕 왔으니 일몰이 없더라도 야경이라도 담을 생각으로 용봉정 근린공원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곳곳을 담아봤습니다.
하늘의 구름은 많았으나 공기가 맑아서 꽤 멀리까지 잘 보이네요!
일몰 전 사진들은 레트로한 느낌으로 보정을 했습니다.
일몰 및 야경은 좀 화려하게 보정할거라서 비교가 되실겁니다.
오호~ 그 많던 구름들이 슬슬 사라지기 시작을 하네요.
이젠 일몰에 화려한 하늘만 보여주면 대박이겠죠^^
날이 맑아서 북한산이며 잠실의 롯데타워도 선명하게 잘 보일정도이네요.
이제 슬슬 해가 기울고 하늘엔 노을 빛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건물들의 불빛들도 조금씩 켜지기도 하고...이제부터는 화려한 색으로 변신을 해야 할 때인 듯 합니다.
여의도 넘어로 제대로 된 일몰의 빛을 보여주고 있네요.
지난 번 밋밋한 일몰을 보고 간 후라 이번 일몰은 역대급으로 보입니다.
63빌딜에 노을 빛이 물들을 정도이니 정말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풍경을 담으러 돌아다니다 보면 성공하는 확률보단 실패할 확률이 많죠?
그러다 이렇게 멋진 일몰을 만나게 되면 환호성까지 지르게 됩니다^^
이 날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운 좋게도 좋은 빛을 맞이한 날이었네요.
빛이 좋아 화각만 바꿔서 한 컷 추가!
항상 서울에서 야경을 담다보니 남산이 자주 등장을 하게 되네요^^
전에도 남산을 중심으로 돌아봐야지 했는데 의도치 않게 이날도 남산을 중심으로 한컷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강대교의 화려한 주변 불빛을 마지막으로 담으면서 이날의 촬영을 마무리 했네요!
다음에 좋은 빛을 찾아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해봐야겠네요.
이번주는 은하수 시즌이라 은하수를 담으러 어디로 갈지 고민해야겠네요^^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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