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이션을 이용한 감성사진 담기
안녕하세요 곰두리입니다.
감성사진을 담기 위한 방법 중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할레이션(halation) 촬영이 있습니다.
원래는 잘못된 촬영기법이기는 하지만 뷰 전체에 은은하게 들어오는 빛이 사진을 나름 감성적으로 표현이 됩니다.
보통은 위의 사진처럼 찍어야 선명하면서도 깔끔한 사진을 담아야 정상적일 겁니다.
그러나 위의 사진은 감성적이라기보다는 그냥 이쁜 사진처럼 보이실 겁니다.
할레이션은 거의 역광수준에서 빛이 들어오는 부분을 렌즈 끝에 걸치도록 촬영하면 뷰바인더 안으로 빛이 스며들어 좀 더 감성적인 사진들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도록 적당한 빛이 들어오도록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몇번 촬영해보시면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진은 위의 사진처럼 선명하지는 않으나 나름 분위기 연출은 될겁니다.
역광으로 빛을 받게 되니 머리결이 아주 생동감 있게 보여지죠^^
이런 촬영을 할 경우는 밝은 렌즈가 좀 유리하며 조리개도 좀 열어서 촬영하시는 게 효과적일겁니다.
저야 뭐...항상 85미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50미리도 좋은 효과를 보여 줍니다^^
이러한 효과를 담기 위한 장소로는 배경이 어두우면 좀 더 좋을 겁니다.
그래야 빛의 효과를 더 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아침의 맑은 빛도 좋긴하지만 오후의 은은한 빛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해가 옆으로 누워있는 시간대ㅐ에 더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감성적인 사진을 찍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효과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이러한 촬영도 가끔 재미로 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항상 즐거운 사진생활 되세요!